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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사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준비 리스트

by quoham 2025. 5. 4.

충동적인 퇴사는 후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퇴사는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결정인 만큼, 사전 준비가 매우 중요합니다. 이번 글에서는 퇴사를 고민 중인 분들을 위해 퇴사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준비 리스트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.

1. 퇴직금 계산 및 수령 조건 확인

퇴직금은 근로자라면 당연히 받을 수 있는 권리입니다. 단, 1년 이상 근무한 경우에만 해당되며, 마지막 급여일까지 포함해 정확히 계산해두는 것이 좋습니다.

  • 근속 연수 × [(최근 3개월 평균임금 ÷ 30) × 30일]
  • 퇴직금 중간 정산은 원칙적으로 불가 (예외 상황 제외)

TIP: 퇴직 전 회사에 퇴직금 예상액을 서면으로 요청해 확인해두세요.

2. 4대 보험 처리 계획 세우기

퇴사 후 건강보험, 국민연금 등 4대 보험 처리가 필요합니다. 퇴사일 다음 날부터는 직장 가입자 자격이 상실되므로, 지역가입 전환 또는 피부양자 등록이 필요합니다.

  • 건강보험공단: 지역가입 자동 전환 또는 피부양자 등록 신청
  • 국민연금: 납부유예 신청 가능

3. 이직 계획 및 공백 대비

다음 직장이 확정되지 않았다면, 공백기를 어떻게 보낼지에 대한 전략이 필요합니다.

  • 구직활동 계획 세우기 (이력서/포트폴리오 정비)
  • 실업급여 신청 자격 확인
  • 비상금 확보 및 월 지출 계획 조정

TIP: 고용보험 가입 180일 이상이면 실업급여 신청 가능 (퇴사 사유에 따라 다름)

4. 경력 증명서 및 재직 증명서 확보

이직, 프리랜서 활동, 연말정산 등 다양한 상황에서 경력 증명서가 필요합니다. 퇴사 후에는 발급 요청이 번거로울 수 있으니, 퇴사 전 미리 준비해두세요.

  • 재직 증명서
  • 경력 증명서 (담당 업무 포함)
  • 추천서 (가능하다면 상사에게 요청)

5. 사내 데이터 백업 및 인수인계 준비

퇴사 전 회사에 남기고 갈 자료는 정리하고, 개인 자료는 정리 및 백업해야 합니다.

  • 이메일, 캘린더, 연락처 백업
  • 사내 업무 매뉴얼 인수인계서 작성
  • 개인 계정 또는 구독 서비스 탈퇴/정리

6. 퇴사 일정 및 퇴직 사유 조율

인사팀과 퇴사 일자, 인수인계 기간 등을 명확히 합의하고, 퇴사 사유는 최대한 전문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.

퇴사 사유 예시:

  • “개인 커리어 전환을 위한 퇴사”
  • “장기적 발전을 위한 방향 전환”

마무리

퇴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의 준비 과정입니다. 충분히 준비하고, 계획적으로 이행한다면 후회 없는 결정이 될 수 있습니다.

조용하고 단단하게, 당신의 다음 챕터를 응원합니다.